LIFE IS A SO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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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고급스러움이란
빈곤의 반대말이 아니라
천박함의 반대말이다   -샤넬-

모든 상황이 선물이다. 나를 지지하는 친구.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인물.
그렇지 못한 인물. 모두가 선물이다. 이 모두가
나의 미지의 영역을 발견하고 나를 변화시킬 기회다  -게리 주커브-

고독은 더
위대한 우정을 위한 토양이며 더 깊은 인연을 맺기 위한 교양쌓기
-도리스 그럼바흐-

그럼_ 바흐~?
엠제이콥스가 챙겨먹는
화산암반수


by 리앤 | 2008/08/06 17:24 | 메모리아일랜드 | 트랙백
얕게
얕게 살고 싶다. 깊고 좁아 나가기도 빼내기도 어려운 삶 대신에 강가에 바둑알처럼 놓인 돌과 같이 첨벙첨벙. 딛고 지나가도 기억나지 않을 그런 삶이 되고 싶다. 때가 되면 먹고. 아홉시 열시가 되어 맘 편히 잠잘 수 있는. 마시고프면 마시고 쓰고 싶으면 밤새도록 별을 쳐다본데도 가책이 느껴지지 않을 공기로 주변을 채우고 싶다. 기질과 형질을 빼닮은 아이가 자라나는 것을 바라보며 감정은 무디겠지만 추억만은 눈부신 남자를 바라보며 해질녘에 숨을 거둬도 그저 아련히 잊혀질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by 리앤 | 2008/08/01 01:46 | kill poem star | 트랙백
처형극장 인트로
내가 한때 몸과 마음을 내주고
그 안에서 행복하고자 했던 것들에 대한 치떨림.
돌이켜서 하나하나 발자국을 지우다보니
이렇듯 요망한 거짓말의 아우성밖에 남지 않음.
피와 살의 찌꺼기라고도 부르지 못할
이 허튼 몸부림의 궤적을 으깨어다오.
한번도 믿어보지 않은 하늘아, 땅아
1996년 겨울
강 정

아_ 어찌하리오 스물다섯에 저러함이 나올 수 있단 것이, 난 믿을 수가 없어
by 리앤 | 2008/07/23 02:47 | 대항해시대 | 트랙백
증 명

현재의 땅에선 밥이 노련한 왕이다
해의 걸음을 따라 달라지는 그녀의 음률들에
능숙한 노래를 불러야하리
한 생을 마친 후에 그대에 대해
오직 살기위한 밥 하나 위해 보잘것없는 일을 했다거나
심사가 뒤틀려 내장이 꼬여버린 이름없는 존재, 존재없는 이름이었을 뿐이라면
여행자의 카메라앞에서 사진 한장 찍어달라던 행복한 자신감이
빛나는 존재이다

by 리앤 | 2008/07/23 01:16 | kill poem star | 트랙백
기억의 조작

그 누군가에는 샅샅히 모두다 얘기하고 싶었는데

단서는 여러 주체들에 에피소드 하나씩 흩어져있고

뭉근히 바라보던 지속적인 시선을 거두고마네

이젠 기억에 대한 아무 감정 나질 않아 식어버린 종이를 씹어봐도 아무 느낌없어

이런 사람이었던가

소음뿐인 생활속에 애살스레 노래를 만들었는데 감정의 총체였던 그 노래

이젠 미련없이 소음속에 버리는 모습이라니

by 리앤 | 2008/07/21 01:43 | 메모리아일랜드 | 트랙백
[book]여자마음설명서

Part 1. 끌린다, 이 남자
특별한 곳에서 만난 남자
옷차림이 잘 어울리는 남자
눈길이 닿았을 때 미소 짓는 남자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남자
스쳐 지날 때 향기가 나는 남자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남자
영어 잘하는 남자
뒤태가 아름다운 남자


Part 2. 만나본다, 이 남자
아프리카 난민을 돕는 남자
노래방에서 그럴듯한 노래로 사인을 보내는 남자
빈둥대며 놀지 않는 남자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남자
뿔테 안경을 쓰고 신물을 펼쳐드는 남자
캐리, 사만다, 미란다, 샤롯과 닮은 남자
우연히 자꾸만 마주치는 남자

Part 4. 사랑한다, 이 남자
남자의 마음대로 안 되는 남자
사랑한다 말할 때까지 기다리는 남자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는 남자
연애 모드로 뭘 해도 거뜬한 남자
우산을 들어주는 대신 함께 비를 맞는 남자
내 주변 사람들이 칭찬하는 남자
남자에게 운전대를 맡기는 남자


Part 5. 하고 싶다, 이 남자
섹스에 대해 솔직히 말하는 남자
자고 일어나도 눈썹이 그대로 있는 남자
귓속말로 속삭이는 남자
키스를 잘하는 남자
뒤에서 안았을 때 목에 키스하는 남자
춤으로 유혹하는 남자
콘돔을 싫어하는 남자
몸을 기억하게 만드는 남자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바나나를 먹는, 목욕탕에서 나오는... 남자

::하하.. 여자를 남자로 모두변경시켰더니 이렇게 되었다
::춤으로유혹하는남자_ 좋겟다 ㅠ [성시경이람바다추는거상상중ㅠ]

by 리앤 | 2008/07/18 17:25 | 트랙백
생경한 기분 속에서 난 무얼 찾고 있나

울려대는 모닝콜을 끄고 또 끄고 잠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 - 이것은 굳어진 습관이다

선물들어온 레스포삭 내가 찜해논거 - 회장님미쿡친구가 가져갔다 아놔,,

아침 뉴스에서, 잠이 많아지는 우울증 증세, 처음 접했다 - 대학원여의 모자이크처리가 허술해서 얼굴이 다뵈더라 ~책상머리공부멈추고 삶 공부를 좀 해봐

sk통신사의 혜택과 수채널의 dmb때문에 핸폰바꾸기를 포기한 일 - 항상 내자리 아닌곳에 내가 있음을느끼는 그 생경한 기분이 닮아있다

몸이 깔아져서 2-3시경 플레인우유를 먹는데 훼밀리마트 까칠한 아줌마가 - 나긋한 목소리로 알바생을 교육시키고 잇엇다 :: 아 어색해 아줌마 :: 내 거침과 고요의 간극만큼이나~

by 리앤 | 2008/07/04 14:53 | 메모리아일랜드 | 트랙백 | 덧글(2)
담담한 호수
끈적이는 관계가 싫어 산뜻함만 찾고 신선함만 유지했는데
이제와 소박하고 끈끈한 우정같은게 갖고 싶은 무심한 마음을 혼낼 수 밖에

                                                 : )
by 리앤 | 2008/07/04 13:54 | 메모리아일랜드 | 트랙백
거짓말

지금 이 시각
누군가가 와서
또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
선택은 당신의 것이겠지만

by 리앤 | 2008/07/04 10:51 | 메모리아일랜드 | 트랙백
드 보통's [나는 너를 정말 사랑하는가]
따라서 성숙이란 끝나야 할 감정과 그런 감정을 촉발시킨 사람에게 즉시 표현해야 할 감정을 구분하는 능력

햄릿에 대한 내 대답은 사는 동시에 죽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낙타는 시간을 따라 걸어가면서 짐이 점점 더 가벼워졌다. 등에 실린 기억과 사진들을 흔들어 사막에 떨어뜨렸고, 바람이 그것들을 모래 속에 묻어버렸다. 낙타는 점점 더 가벼워져서 나중에는 그 독특한 모습으로 뛰어가기까지 했다

사랑은 단순히 방향일 뿐이며. 바라는것을 붙잡고 나면 그 이상 바랄 수가 없다. 따라서 사랑은 충족이 되면 스스로 타 사라지고. 욕망이 대상을 소유하면 욕망은 꺼진다

자기 자신을 용납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워하면서 다른 사람은 끝도 없이 이상화할 수 있다는 것

위협적인 차이는 중요한 점(국적, 성, 계급, 직업)에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취향과 의견이라는 사소한 점에서 형성되었다.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은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안전하게 고통스럽다. 자신 외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초한 달콤씁쓸하고 사적인 고통

차이를 농담으로 바꿀 수가 없다는 점은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표시
by 리앤 | 2008/07/03 01:12 | 대항해시대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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