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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I Learned To Sto..Yes! my 'things' on things 최근 등록된 덧글
콘by 리앤 at 06/20 bravo~ by 가위손 at 06/19 포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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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풀어나가는 일에 도무지 서툴렀던 것이 틀림없다 삶은 욕망과의 끊임없는 부조화라는 걸 깨닫는다 그리하여 나는 세상과 화해할 수 있었나.아니.
내 삶의 분수에 걸맞지 않는 욕망을 배웠으니 절망은 필연이었다 이제까지 나를 상처 입히고 배신한 것은 바로 욕망이다 당신도 아니고, 현실도 아니다 오직 내 욕망이 나를 아프게 했다 그러나 나는 내 욕망을 사랑한다 내가 믿지 않는 건 운명이다
내가 최초로 깨달은 생의 리얼리즘
주어진 삶에 안착하지 못하고, 벗어나려 애쓰는 일은 분명 어느 순간에 나를 멍들게 할 것이다 한시절 견디어 낸 나무의 붉디붉은 황혼을, 사철 푸르기만 한 나무가 어찌 알 수 있으리 온전히 썩어 누군가의 거름이 된 적도 없는 푸른 고고함을
사랑이 변한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다_ 퇴색한 사랑을 감지했을 땐 이미 집착과 욕망이 거대해진 후였고 또아리 트는 감정의 물결들을 가두기에 내사랑은 한없이 작았다
감정을 측정하는 계량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무너지지 않을 만큼 감정을 재어 덜어낼 수 있는
사랑에 봉착하면 항상 가진 것을 다 쏟아내는 미련함 때문에 쉬이 떠날 수 없었다 가지고 갈 것이 없었던 건 아니다 나를 다 내버려 돌아갈 내가 없었다
적당한 양만큼 나를 덜어내고, 적당한 양만큼 사랑하면 그 누구라도 쉽게 떠나보낼 수 있으련만 왜 그렇게도 바보처럼 모든 걸 쏟고 나서 후회하는 걸까
사랑은 돌아갈 길이 없는 일방통행길이었으면 좋겠다 한번 들어서면 뒤돌아 나올 수 없는 돌아 나오면 곧 치명적인 사고를 만나게 되는 그런 길 뒤를 돌아보며 무언가를 추억하지 않아도 되는 시커먼 길이었으면 좋겠다
언젠가 그대와 같이 바라보던 바다가 기억난다
기다려 본 사람은 안다. 햇빛이 얼마나 환한지, 바람이 얼마나 서늘한지, 시간이 얼마나 아픈지 당신을 기다리던 날, 나는 왜 햇빛도 바람도 시간도 알지 못했을까 그저 그리움만 내 주위를 서성거렸다 베일세라 움킬 수도 놓을 수도 없던 푸른 칼날같은 그리움만
당신을 기다리는 내내 광장보다 더 넓고, 더 허전하던 마음도 이제는 익숙하게 떠오르는 한때의 기억일 뿐이다 당신과 내가 돌아서기 이전의 꿈들 다 지나간 일이다 지금 내게 당신은, 볼 수 없는, 훔쳐봐서도 안 되는, 그런 당신 숨죽인 오후 햇살을 죄처럼 등에 지고, 나는 빠르게 당신 곁을 스쳐 지나간다
엇갈리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인생의 아이러니
숨을 쉰다_ 삶은 그저 턱까지 차오르는 숨을 조금씩 뱉어버리는 폐 운동의 연속 나는 삶을 소망하며 숨을 쉰 적이 없다 누군가 내 삶을 갈망한 적도 없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허영에 둘러싸인 채 영원히 소진되고자 했던 적은 잇었다 그것은 살인적인 집착과 편집증적인 질투 처절한 인내를 요구하는 일이었다 때론 그것마저도 기쁜 일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시간의 장난 속에 변해버린다는 걸 다시 숨을 쉰다 부드러운 산소로 환부를 보다듬는다 가슴에 담아두었던 영원이라는 허울좋은 껍데기는 흘려버린다 다시 만날 수는 있어도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수 없다 살포시 겹쳐진 따뜻한 고독들. 이젠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
사진을 보면 사진을 찍는 사람이 대상에 대해 가진 애정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나는 요쿄의 사진을 볼 떄마다 요코가 받았을 사랑이 부럽습니다 렌즈 뒤에 서 있는 자로 인해 질투에 빠집니다 나른하고 권태롭고 아슬아슬한 순간을 사랑하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순간들조차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건 행복입니다
사진은 침묵의 언어입니다 전화를받고 시원스레 '예'라 했지만 늘씬한 오토바이 뒤에서 제2의 목동 도로를 활보 ::바람을 모두 먹어버리겠다 ~아~
10년이 지났음에도 손색없는 영화_
영화를 보는 시기도 참 운명스럽지 이른아침 용j 캐리비안해적잡으러가시고 나는 8시한번 11시한번 일어났다 한시반에 일어나 2002년 시공 후 단 한번도 닦거나 교체한 흔적이 없는 환풍기를 뜯고는 청소.. 를 하려다 환풍기만 닦고 공기흡입장치는 봉지안에 넣어 밀봉 후, 고이 치워두었다 NE-XT!! 여보, 한달만 저 타즈메니아 다녀올게요 한달만 타즈메니아 행복을 지키는 방법은.. 아 하고시픙 얘기가 많은데 할 사람이 없다
"저기에 어떻게 가지요?"
나는 물었다. "당신은 못 갑니다." 그저 역사책에 나열되어 있는 사실을 밋밋하게 읽는 것이 아니라 낭랑한 목소리로 정말로 마음이 울리도록 읽어주셨다 사랑하며 측은하게 여겨 세상의 공허한 본성을 깨닫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 특별한 사람인 척하지 말거라. 그렇지 않으면 네 삶은 커다란 미혹에 빠지게 될 거다 우리는 저마다 족쇄를 차려고 애쓴다. 저마다 혀를 자극적으로 만든다_ 체링 왕모 돔파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없어지게 만든다_ 오스카 와일드 새천년은 외국에서보다 고향에서 새 삶을 꾸려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다 하루하루의 귀중한 본질을 깨닫도록 노력합시다_ 달라이 라마 뭔가를 정복했다는 주장은 신성모독까지는 아니더라도 거만한 발상이 아닐까. 사람에게 허락된 것은 에베레스트 정상과의 만남일 뿐이다. 그것도 아주 드물게, 짧은 순간 동안 허락될 뿐이다_ 잠링 텐징 노르가이 중요한 것은 일의 가혹함 정도가 아니라 용기의 정도이다_ 마티유 리카르
새벽 여섯 시
나는 나를 깨워 침대 끝에 앉히네 신발이 나를 신고 밥이 나를 먹으며 컴퓨터가 나를 치는 하루 내가 차를 운전하는지 차가 나를 운전하는지 멍한 흐름 속에 허우적대는 몸부림이 부끄러워 고뇌의 결정체 어느새 손 댈 수 없이 커진 괴물이 되어 반쯤감긴 경멸의 시선을 내리우고 있네 고뇌 없이 공허할 세상은 그러나 광대로 가득 찬 관객 없는 무대 알 수 없는 이 분노와 벅찬 청춘의 한 때 난 나를 알고 싶어 차가운 아스팔트 위 불안한 고통을 이겨내려 악을 쓰고 있었네 그 뻔한 이야기들 내 입으로 뱉게 될까 더욱 떨며 끊임없이 찾아 헤매이고 오, 결국 너의 비웃음이 나의 생명력이 될 줄이야 한번만 더 돌고나면 이 굴레 벗어던지리라 다짐했건만 시간의 밧줄은 한 바퀴 두 바퀴 그곳에다 함께 묶고 있었네
나의 정원은
그대의 수증기로 가득차고 시선을 돌린 모든 공간 그대를 품은 물방울 오륵 오륵 춤춘다 애정과 미움이 얼룩진 그리운 음성 얽히고 뒤틀린 감정조차 추억이네 속으로 삼킨 수많은 말들이 다가가다 꺼져버린 손끝은 설렘이 안타까운 미련으로 요동치는 내 안의 폭풍우 피어나지 않을 그대의 화분에 나의 눈물을 담고 그대를 향하던 큐피드의 화살을 나에게로 그리워 찾아도 그대에겐 없을 나 또 나를 탓하며 돌아서겠지만 다가설 수 없는 낯섦에 애달치 않으리 그것이 설령 이슬로 맺어진 보석이라 할지라도 진정 그대 담아두다 떠난 후에 미련이란 없을 테니 그대의 섬에 닿기 전 나의 배는 이미 침몰하였다 내 사랑의 힘이 부족한 탓으로 주어도 주어도 그댈 위해 나를 죽여도 더 이상 다가갈 수 없는 기억 속에 꿈으로 남은 그대의 미소는 완연한 나의 몫이니 광활한 들판 홀로 선 지금 어딘가 그대의 향기가 어지러이 춤추고 있네 감정의 잎사귀가 상한 뒤에 정제된 기억을 기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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