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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움이란
얕게 살고 싶다. 깊고 좁아 나가기도 빼내기도 어려운 삶 대신에 강가에 바둑알처럼 놓인 돌과 같이 첨벙첨벙. 딛고 지나가도 기억나지 않을 그런 삶이 되고 싶다. 때가 되면 먹고. 아홉시 열시가 되어 맘 편히 잠잘 수 있는. 마시고프면 마시고 쓰고 싶으면 밤새도록 별을 쳐다본데도 가책이 느껴지지 않을 공기로 주변을 채우고 싶다. 기질과 형질을 빼닮은 아이가 자라나는 것을 바라보며 감정은 무디겠지만 추억만은 눈부신 남자를 바라보며 해질녘에 숨을 거둬도 그저 아련히 잊혀질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한때 몸과 마음을 내주고
그 안에서 행복하고자 했던 것들에 대한 치떨림. 돌이켜서 하나하나 발자국을 지우다보니 이렇듯 요망한 거짓말의 아우성밖에 남지 않음. 피와 살의 찌꺼기라고도 부르지 못할 이 허튼 몸부림의 궤적을 으깨어다오. 한번도 믿어보지 않은 하늘아, 땅아 1996년 겨울 강 정 아_ 어찌하리오 스물다섯에 저러함이 나올 수 있단 것이, 난 믿을 수가 없어 현재의 땅에선 밥이 노련한 왕이다 그 누군가에는 샅샅히 모두다 얘기하고 싶었는데 Part 1. 끌린다, 이 남자
# by 리앤 | 2008/07/18 17:25 | 트랙백
울려대는 모닝콜을 끄고 또 끄고 잠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 - 이것은 굳어진 습관이다
끈적이는 관계가 싫어 산뜻함만 찾고 신선함만 유지했는데
이제와 소박하고 끈끈한 우정같은게 갖고 싶은 무심한 마음을 혼낼 수 밖에 : )
따라서 성숙이란 끝나야 할 감정과 그런 감정을 촉발시킨 사람에게 즉시 표현해야 할 감정을 구분하는 능력
햄릿에 대한 내 대답은 사는 동시에 죽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낙타는 시간을 따라 걸어가면서 짐이 점점 더 가벼워졌다. 등에 실린 기억과 사진들을 흔들어 사막에 떨어뜨렸고, 바람이 그것들을 모래 속에 묻어버렸다. 낙타는 점점 더 가벼워져서 나중에는 그 독특한 모습으로 뛰어가기까지 했다 사랑은 단순히 방향일 뿐이며. 바라는것을 붙잡고 나면 그 이상 바랄 수가 없다. 따라서 사랑은 충족이 되면 스스로 타 사라지고. 욕망이 대상을 소유하면 욕망은 꺼진다 자기 자신을 용납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워하면서 다른 사람은 끝도 없이 이상화할 수 있다는 것 위협적인 차이는 중요한 점(국적, 성, 계급, 직업)에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취향과 의견이라는 사소한 점에서 형성되었다.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은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안전하게 고통스럽다. 자신 외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 자초한 달콤씁쓸하고 사적인 고통 차이를 농담으로 바꿀 수가 없다는 점은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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